문화일반

알파세대가 바라본 김유정… ‘김유정 새기는 아이들’展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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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혜(소양초 4) 학생 作 '내가 새기는 옥토끼'

김유정문학촌이 오는 24일까지 김유정 생가에서 ‘김유정 새기는 아이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부터 김유정문학촌에서 진행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여름방학 예술교실’의 결과물전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올해 지역문확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세대에게 김유정의 작품을 아리고 문하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초등학생 18명이 참여해 김유정의 소설을 글로 쓰고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학촌은 총 6회차의 수업으로 만들어진 작품 36점을 전시한다. 소설 속 세계를 미술 작품으로 표현한 ‘내가 새기는 옥토끼’와 김유정에 대한 마음을 담은 ‘김유정 선생님께 보내는 러브레터’ 등이다. 원태경 김유정문학촌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김유정 문학의 가치를 미래세대에게 전하기 위해 공립문학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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