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SNS에 용평에서 판매되는 발왕산 막걸리를 올려 평창의 전통주가 주목받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용평와서 이 막걸리 한번 먹어봐라 예술이다"라는 글과 함께 발왕산 막걸리 사진을 올렸다.
발왕산 막걸리는 발왕산 정상에서 나오는 천연 암반수 '발왕수'를 활용했으며 아스파탐이 들어있지 않아 숙취가 적고 천연 감미료를 사용해 끝 맛이 깔끔하다. 또 전통적인 발효 과정을 통해 만들어져 맛과 향이 독특하다.
특히 현지에서 재배된 고유한 재료를 사용,지역의 특색을 살려 만든 것이 특징이다. 발왕산 막걸리의 인기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건강과 웰빙에 중점을 둔 현대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평창군도 이러한 평창의 전통주를 테마로 평창 진부전통시장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마이갓 야시장'을 운영한다. 로컬푸드, 퓨전요리, 글로벌요리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볼거리를 선사한다.
모나 용평 관계자는 "최근 막걸리에 들어가는 아스파탐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고 있지만 발왕산 막걸리는 천연 감미료를 사용, 소비자들의 건강을 중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