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블루파워 석탄 육상운송 노선 변경 요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삼척 상맹방1리 현안대책위 성명서
산자부와 삼척시, 블루파워에 보내
“노선 변경 및 주민 피해대책 마련” 촉구

【삼척】속보=화력발전소의 석탄육상운송과 관련,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주민들이 2일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산업통상자원부와 삼척시, 블루파워(주)에 보냈다. (관련기사 본보 지난달 27일자 14면 보도)

상맹방1리 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김영만)는 “상맹방1리 마을을 지나는 옛 국도 7호선으로 육상운송하면서 석탄가루와 미세먼지 등의 환경피해는 물론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을 유발하고 있다”며 “운송차량으로 인한 도로진입 불편과 주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육상운송으로 석탄을 이송할 경우 상맹방1리 마을을 경유하지 않는 노선으로 변경하고, 조속히 주민 피해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육상운송차량이 상맹방1리와 유채꽃밭을 경유하지 않고 동해항~근덕IC에서 7번 국도 전용도로로 삼척 방면으로 진출하다 한치재터널에서 우회전한 뒤 한재 구 도로를 이용하는 변경노선을 제안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