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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1군지사 이전 위한 이주자택지 분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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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 분양 계약
원주 태장동 일원에 1가구 당 365㎡
원주시 “이주 불편·차질 없도록 노력”

【원주】원주 제1군수지원사령부(이하 1군지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이주자택지가 공급된다.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은 1, 2일 이틀간 원주시청에서 이주자택지 공급 대상 18가구 중 분양을 포기하거나 연기한 2명을 제외한 16명을 대상으로 분양 계약을 실시 중이다. 이번 계약은 1군지사 이전사업으로 거주지를 잃어버리고 임시 거처 등에 살고 있는 만종리 이주민들을 위한 생활근거지를 분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장동 871-1 일원에 위치한 이주자택지의 필지당 공급 면적은 1가구 당 1필지 약 365㎡로 주거지역, 녹지지역 등을 포함한 총 면적은 1만1,144㎡다. 이주자택지 매매 계금을 납부한 대상자는 단독주택용지를 1회에 한해 전매할 수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1군지사 이전사업은 국비 등 3,661억원을 들여 내년 12월까지 우산동 1군지사 및 예하 5개 부대를 호저면 만종리 일대 94만㎡ 부지로 옮긴다.

시 관계자는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과 주민들을 도와 이주에 대한 불편과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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