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석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24일 오전 8시 별세했다. 향년 57세.
1966년 태백에서 태어난 고인은 태백 황지중, 강릉고를 졸업했다. 춘천시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 조선일보 서춘천지국장, 내일신문 팀장 등을 역임한 그는 2019년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초대 실무부회장을 맡았다. 그가 부임한 이후 춘천시장애인체육회 휠체어농구단(현 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이 창단돼 전국구 강호로 성장하는 등 춘천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최근까지도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며 강원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미정씨와 딸 예진, 예림씨 등이 있다. 고인의 빈소는 강원대병원장례식장 2호실이다. 발인은 26일 오전 6시로, 유해는 춘천안식원에 안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