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 근현대사박물관이 오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기획 전시 ‘1902, 그 후 <뭉우리돌을 찾아서> 하와이 편’을 마련한다.
‘1902, 그 후 <뭉우리돌을 찾아서> 하와이편’ 전시회는 세계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김동우 작가의 사진전이다.
전시회에서는 미주지역 독립운동 발상지였던 하와이의 이민 1세대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후손을 기록한 이야기를 통해 해외에 남겨진 독립운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는 △바다를 건너간 사람들(하와이 한인 사회의 형성) △하와이에 남겨진 뭉우리 돌(하와이 독립운동의 역사, 독립운동가의 활동) △하와이에서 보낸 편지(하와이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이야기) 등 세 가지 주제로 열린다.
개막행사는 21일 오전 11시 근현대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리며 김찬미 첼리스트의 전시 축하공연과 김동우 작가의 전시해설이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해외에서 독립을 위해 애쓴 발자취를 보면서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