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양구 “군부대 유휴지에 제2 농공단지 조성하겠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양구 “군부대 유휴지에 제2 농공단지 조성하겠다”

【양구】양구군이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제 2 농공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가 30일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김명선 행정부지사와 서흥원 군수, 박귀남 의장, 이기찬 도의회부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자치를 위해 걸어온 길과 나아갈 길’의 주제로 열렸다.

 설명회에서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산림과 환경, 군사, 농지 등 4대규제에 대한 권한을 자치도로 이관, 산지전용 및 일시사용과 환경영향평가·군사보호구역 조정·접경지역 농축수산물 군급식 수의계약 등을 통해 미래산업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흥원 양구군수는 “미활용 군용부지 특례보완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제 2농공단지, 리조트건설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7년 동서고속화철도 및 양구역사 개통에 맞춰 관광 인프라구축은 물론, 힐링관광 중심지로 지역발전의 전환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박용식 특별자치국장과 김재식 양구군기획예산실장이 주민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등을 통해 군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