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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춘천 듀오’ 손흥민·황희찬, 유종의 미 거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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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춘천 듀오’ 손흥민과 황희찬이 나란히 시즌 최종전에 나선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오는 29일 0시30분(한국시간)에 각각 2022~2023시즌 EPL 38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과 아스널전을 치른다. 이들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다.

토트넘은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리즈와 만난다. 현재 승점 57점(17승 6무 14패)으로 8위에 올라 있는 토트넘은 유럽 클럽대항전에 나서기 위해선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미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출전은 무산된 토트넘은 이날 경기를 이기고, 7위 아스톤 빌라가 브라이튼전에서 비기거나 패한다면 7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얻게 된다.

다만 최종전 대진이 토트넘에게 좋은 편은 아니다. 승점 31점으로 19위에 처져 있는 리즈는 EPL 잔류를 위해 마지막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큰 반면, 브라이튼은 이미 리그 6위를 확정해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편이다.

시즌 최종전에서 손흥민은 리그 11호골에 도전한다. 그는 7시즌 연속 10골 이상 기록에는 성공했지만 리그 10골은 그의 EPL 데뷔 시즌인 2015~2016시즌(4골) 이후 한 시즌 최소 득점이다. 손흥민은 1골 이상을 기록해 2019~2020시즌(리그 11골) 기록을 깨겠다는 각오다.

◇황희찬이 지난 20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신.

지난 37라운드 에버튼전에서 시즌 4호골(리그 3호골)을 터트린 황희찬도 시즌 최종전 득점 사냥에 나선다. 울버햄튼은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최종전 승리를 노린다. 양 팀 모두 동기부여가 크지 않다. 하지만 황희찬은 EPL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5골을 넣었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시즌 5호골에 도전한다.

올 시즌 여러차례 부상에 시달렸던 황희찬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 부임 이후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올 시즌 기록한 4골을 모두 2023년에 기록했다. 이미 로페테기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는 그는 최종전에서 맹활약을 펼쳐 차기 시즌 주전 경쟁에서 앞서나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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