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플라이강원 기업회생절차 절차 검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플라이강원’이 경영난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는 16일 직원 간담회에서 ‘투자유치를 받지 못하면 회생절차를 검토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이강원은 현재 1,000억원대의 투지유치를 추진 중이며 결과는 19일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 대표는 “직원들의 임금이 체불된 상태에서는 기업회생 신청을 검토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회생절차에 들어가면 직원들의 임금 부터 먼저 해결하겠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플라이강원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 주 대표는 최대 주주의 지위를 잃게 된다.

기업회생 절차는 한 기업이 사업을 계속할 만한 가치가 있지만 과잉투자나 금융사고 등의 문제로 인해 부채를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없을 경우 밟게 된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지난 4일 일본 나리타와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필리핀 클락 등 5개국의 국제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최근 국제 노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