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춘천박물관은 다가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박물관을 새단장했다.
박물관의 대표 문화재인 영월 창령사터 오백나한을 소재로 한 4명의 캐릭터와 MI(Museum Identity)를 개발,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개발한 캐릭터는 ‘나한’ 문화재의 다양한 표정에 착안, 인간의 감정인 희노애락을 대표한다.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친숙히 다가갈 수 있도록 ‘뿜뿜이’(기쁨), ‘씩씩이’(화남), ‘촉촉이’(슬픔), ‘씽씽이’(즐거움)이로 이름을 지었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나한 캐릭터로 만든 열쇠고리와 페인팅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또, 어린이박물관 내·외부, 야외 정원의 나한 캐릭터 포토존에서 가족, 친구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김울림 국립춘천박물관장은 “나한 캐릭터를 활용한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방문하셔서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