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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장애인체육회 훨체어농구단, 고양홀트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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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장애인체육회 휠체어농구단(이하 춘천휠체어농구단)이 올해 첫 대회에 출격한다.

조동기 감독이 이끄는 춘천휠체어농구단은 1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시장컵 제28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 출전한다. 춘천휠체어농구단을 비롯해 고양 홀트, 코웨이 블루휠스, 대구광역시청, 제주 삼다수, 수원무궁화전자 등 총 6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춘천휠체어농구단은 강력한 우승후보다. 이치원(가드), 조승현, 이윤주, 김민성(이상 포워드), 김상열(센터) 등 현역 국가대표를 다수 보유했다. 이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창단 3년 만에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춘천휠체어농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가장 큰 경쟁 상대는 역시 코웨이다. 춘천휠체어농구단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 결승전과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모두 코웨이에 무릎을 꿇은 바 있다. 춘천휠체어농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코웨이 블루휠스, 대구광역시청과 B조에 편성됐는데 공교롭게도 첫 경기부터 코웨이를 만나게 됐다. 복수전 성격도 짙은 코웨이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산뜻하게 올해 대회를 출발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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