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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전원마을 택지 71% 수도권 거주자가 매입

정암지구 67필지, 중광정지구 68필지, 월리지구 17필지 등 분양

【양양】양양군이 조성해 분양한 전원마을 택지의 대부분을 수도권 거주자가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군 강현면 정암지구 67필지, 현북면 중광정지구 68필지, 양양읍 월리지구 17필지 등 총 152필지의 전원마을 택지 중 71%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거주자가 분양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 후 건축행위도 활발하게 이뤄지며 중광정지구 22건(준공 15건), 정암지구 10건의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인영 양양군 도시계획과장은 “전원마을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조성한 것으로 당초의 사업 목적이 달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은 월리지구의 미분양 택지 2곳과, 계약이 해지된 정암지구 1필지에 대한 추가 분양도 나선다. 월리지구 잔여지 2필지(597㎡, 592㎡)의 분양은 최고가 입찰로 예정가액은 597㎡ 2억4,200만원, 592㎡ 2억5,300만원으로, 입찰기간은 오는 30일 까지다.

계약이 해지된 정암지구 1필지(762.8㎡)는 3억1,900만원으로, 매각은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매수를 원하는 사람은 양양군청 도시계획과 도시재생팀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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