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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순 주교·장일순 선생 삶 뮤지컬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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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창작 음악극 '생명의 땅 원주-빛이 된 사람들' 27일 공연
(사)무위당사람들이 제작하고 원주초교 학생들이 공연

◇어린이 창작 음악극 '생명의 땅 원주-빛이 된 사람들'이 27일 오후 4시 원주문화원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사진은 리허설 모습.

【원주】1970년대 독재정권에 저항해 민주화 운동을 펼친 지학순 주교와 생명협동운동의 선구자 무위당 장일순 선생을 뮤지컬로 만난다.

어린이 창작 음악극 '생명의 땅 원주-빛이 된 사람들'이 27일 오후 4시 원주문화원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사)무위당사람들이 기획하고 팝페라 테너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주 출신 주세페김 감독이 연출했다. 특히 원주초교 뮤지컬 동아리 '참빛친구들'이 역할을 맡아 공연을 준비했다. 입장료는 무료다.

1960년대 후반부터 원주를 중심으로 협동조합운동에 앞장선 것을 비롯 1970년대에는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정신적 지주로, 이후에는 생명운동과 한살림운동을 한 생명운동가 장일순 선생과 그와 동지가 돼 민주화운동과 사회개혁운동을 한 천주교 원주교구장 지학순 주교의 아름다운 삶이 작품에 담겼다.

주세페김 감독은 "평생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된 장일순 선생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불의에 저항한 지학순 주교의 실화를 재미있고 감동적인 뮤지컬로 만들었다"며 "원주의 위대한 인물들의 삶을 기리고 민주·인권·생명·협동의 정신을 원주의 유산으로 계승·발전시키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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