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포토뉴스]뻐꾸기 탁란 실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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뱁새 둥지에 대리육아 시도한 뻐꾸기의 결말은?

대리모로 새끼를 키우는 뻐꾸기가 양육에 실패했다. 지난달 20일 춘천의 한 농촌마을 풀숲에 지은 붉은머리 오목눈이(이하 뱁새)의 둥지에 뼈꾸기도 자신의 알을 낳아 탁란을 시도했다. 뻐꾸기 알은 뱁새의 어린 새끼 3마리가 부화하는 동안 부화하지 못했다. 뱁새는 뻐꾸기 알 품기를 포기하고 자신의 세 마리 새끼 키우기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뻐꾸기가 태어났다면 3마리의 어린 뱁새는 둥지밖으로 밀려났을 게다. 조류 전문가들은 뻐꾸기의 알이 무정란이거나 알을 늦게 낳아 부화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뱁새에게는 참 행운이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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