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이 지난해 5월부터 전용서체 개발에 착수해 최근 평창평화체와 평창체 등 4종 개발을 완료했다.
군 전용서체 개발은 2020년도 시책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으로 디지털 시대에 서체를 활용한 지역 홍보와 동계올림픽 유산인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개발을 진행해 왔고 ㈜윤디자인그룹이 지정사업자로 참여했다. 이번에 개발된 서체는 제목용인 평창평화체 2종과 본문용인 평창체 2종 등 총 4종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소중한 유산인 평화를 확산하고 그 뜻을 되새기는 의미로 빛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군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문서 및 책자, 안내판, 도시경관 등 실생활에서 두루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해 실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용서체 개발로 간판, 안내판, 조형물 등 효과적인 도시시각 디자인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광희기자 kwh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