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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사이드 손흥민]“쇄도 타이밍·감각적인 슈팅 빛난 완벽한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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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현 해설위원

“쇄도하는 타이밍이 워낙 좋았고 감각적인 슈팅까지 더해진 완벽한 득점 장면이었다.”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토트넘(홈)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마이크를 잡고 직접 중계했던 춘천 출신 장지현 SBS 해설위원은 경기 종료 직후 강원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고향 후배 손흥민의 매서운 발끝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은 “팀이 2대0으로 앞선 상황이었지만 손흥민이 이날 승부의 종지부를 찍는 쐐기골을 폭발했다”며 “루카스 모라의 자신감 있는 플레이도 압권이었지만 손흥민 특유의 집중력과 믿고 보는 골 결정력이 만들어낸 득점이었다”고 골 장면을 평가했다.

손흥민이 전반 초반부터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던 부분에 대해서는 “‘손흥민 존(Zone)'으로 불리는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수비진을 따돌리고 반박자 빠른 슈팅을 가져가는 모습은 상대팀이 분명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9일 0시 사우샘프턴전에서 커리어 최다인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이날 경기 직후 48시간도 채 되지 않아 경기를 치러야 하기에 체력 안배가 필수적이다. 그래서인지 득점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교체를 통해 휴식을 부여한 것 같다”며 “토트넘 공격진의 파괴력과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다. 당분간 상승 효과는 계속 있을 것으로 보이고 손흥민이 충분히 5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할 것으로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연말·연초 강행군을 소화해야 하는 고향 후배 손흥민의 부상 걱정도 잊지 않았다. 장 위원은 “빡빡한 일정을 남겨뒀지만 지금같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늘 부상에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원기자 ji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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