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률이 30%를 넘어섰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에서는 47만6,196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
이는 강원도 인구의 30.5%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도민은 7.8%인 12만1,276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18~59세 일반인 접종이 본격화되는 3분기 대규모 접종에 대비해 전체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얀센·화이자·모더나 등 접종 백신의 종류를 선택하는 조사를 할 방침이다.
예방접종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강원도의 경우 지난해 12월 5주차 7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3%였으나 7월 2주 차에는 고령층의 코로나19 발생 비율이 4.7%로 급감했다.
도내 7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률은 96.1%로 집계됐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