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홍천 철도와 삼척~강릉 동해선 고속화 개량사업이 포함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발표되자 강원도 정가가 환영의 메시지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용문~홍천'을 비롯한 동해선 '강릉~삼척' 구간 고속화, '동해신항선', '원주~만종' 노선까지 총 4개 사업이 이번 최종안에 반영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도는 드넓은 땅에 비해 교통망 구축을 위한 국가의 지원이 너무 부족했고, 도민들은 수십 년 동안 불편을 감내해야만 했다”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인 허영 위원장이 당정을 포함한 여야 정치권, 도민과 함께 치열하게 노력해 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도 논평을 통해 “도민의 소망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과 이철규(동해-삼척) 국회의원이 누구보다 앞장서 발로 뛰었다”며 “권성동 의원을 포함한 도내 국회의원, 주민들의 일치단결된 노력이 일궈낸 일대 쾌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해당 철도들이 지역경제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하늘기자 2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