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평창 알펜시아리조트가 1차 수의계약마저도 불발(본보 30일자 1면 보도)되자 야권에서 최문순 도정의 매각 방식을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30일 논평을 발표, “지난 10년 알펜시아 매각 실패는 민주당 10년 도정의 총체적 실패를 뜻한다”고 최문순 도정을 압박했다. 이어 “강원도 집행부는 투명하게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대안을 추진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였다”며 “그러나 최문순 도정은 알펜시아 매각에 대한 장밋빛 낙관론으로 일관하며 도민들을 속여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투명하고 솔직한 행정만이 무너진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라며 “최문순 도정 마지막 1년, 산처럼 쌓여있는 현안 해결이 우선”이라고 촉구했다.
이하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