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로이스터 전 감독과의 만남 비롯
'어려서부터 팬' 입증 사진 눈길
2021년 KBO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은 강릉고 좌완 투수 김진욱과 롯데의 오랜 인연을 증명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스포츠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진욱이 어린 시절 롯데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와 팬들을 통해 확산 중이다.
짧은 밤톨 머리를 한 어린 김진욱이 현재 롯데에서 맹활약 중인 간판스타 이대호부터 이용훈 투수코치, 김대우 투수, 장성호 KBS해설위원, 그리고 로이스터 전 감독(2008~2010년)과 포즈를 잡고 찍은 사진들이다.
실제 김진욱 아버지의 고향은 부산이다. 김진욱은 평택에서 태어났지만 명절에 아버지 고향에 방문하면서 롯데의 홈 연고지인 부산과 어린 시절을 함께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의 부모님은 아직까지 사진첩에 이 같은 사진들을 보관하고 있을 정도로 원조 롯데 팬임을 자랑했다.
김진욱은 7일 본보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워낙 어린 시절이라 세세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어렴풋이 떠올릴 수 있을 정도의 추억”이라며 “공 하나에 웃고 울던 롯데 팬들의 함성과 열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을 묻는 질문에는 로이스터 전 감독을 꼽았다. 그는 “해외로 가족여행을 갔던 기억이 있는데 마침 전지훈련을 왔던 로이스터 전 감독을 우연히 만나게 됐다”며 “당시 야구를 워낙 많이 보고 있던 터라 한눈에 알아봤던 장면이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김진욱은 2학년이었던 2019시즌 '고교 최동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 팬들은 김진욱을 '롯진욱'이라 부르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김지원기자 ji1@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