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의 청정감자가 국민들의 폭발적 관심에 힘입어 5일 연속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15일 준비한 물량 8,000박스는 판매 시작 2분도 안돼 모두 소진됐다.
지난 11일·12일은 감자 판매 주문 폭주로 서버 접속 등의 문제를 겪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가 지난 13일부터 서버를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구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PTS (강원도 PoTatoeS의 약자) 8000 박스 핵세일, 오늘(일요일)도 10시에 'ON' 감자 사랑님들에게 미리 감사드립니다. OTZ(큰 절)" 라는 글을 올리며 '감자 판매'에 힘을 쏟았다.
이에 최문순지사의 트위터에는 원주 지역 감자 요리 판매업체에서도 덩달아 주문폭주가 걸려서 지금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업체 대표가 감사 리트윗을 올렸다.
강원도는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택배비와 포장재비, 카드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스마트 스토어 강원도 청정감자 행사는 판매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구매수량은 1인당 2박스이며, 배송은 3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이태영 기자 tyle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