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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8천162명…하루 76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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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75명, 격리해제 834명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5일 0시 기준 전날 0시 대비 76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가 총 8천1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6명으로 지난달 21일 이후 23일만에 100명이하로 줄었다.

새로 확진된 76명 중 4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41명, 경북에서 4명이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9명이 추가로 확진되어(11층 2명, 10층 1명, 접촉자 6명)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124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되었다.

이에따라 수도권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총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9명, 경기 11명, 인천 2명이 추가됐다.

지역별 누적 환자 수는 서울 247(+9)명, 부산 106(+3)명, 대구 6,031(41)명, 인천 30(+2)명, 광주 16(+1)명, 대전 22명, 울산 28(+1)명, 세종 39(+1)명, 경기 211(+11)명, 강원 29명, 충북 31(+3)명, 충남 115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북 1,157(+4)명, 경남 85명, 제주 4명 등이다.

신규 사망자는 3명으로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75명이다.

또한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20명이 늘어 총 834명으로 늘어났고 7천253명이 격리 중 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확진자를 제외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6만50명이다. 이 중 24만3천77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6천27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장, 교회, PC방,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예방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주말을 맞이하여 종교행사 등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계속해서 철저히 실천하고 개인위생 수칙도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태영기자 ty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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