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마스크 12만개를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보유하고 있던 마스크 1만6,000개를 가장 먼저 취약계층에 공급 마무리한 데 이어 추가로 3,600개를 확보, 조만간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12만개의 마스크를 빠른 시일 내에 대량 확보한 후 3만개는 방역인원과 보건소, 병의원 등 보건의료 인력에 공급하고, 나머지 9만개는 일반주민들에게 보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군은 지난달 22일 도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곧바로 방역활동과 공공시설 및 관광지 운영 중지, 각종 프로그램 중단, 각종 행사 취소, 어린이집 휴원, 스포츠대회 연기 등의 조치를 취했다.
2월2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개편, 지역 내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발생한 상황과 동일한 수준으로 비상근무를 실시 중이다.
양구=이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