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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총 556명…4번째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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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고 전날 16시 대비 확진 환자는 123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556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534명이 격리 중이다.

또한 16,038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고 6,03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천지교회 관련 확진자는 309명으로 전체 55.6%이며 새롭게 확진된 환자 123명 중 신천지대구교회관련 환자는 75명으로 집계됐다.

75명 가운데 대구(63명), 경북(7명), 경기(2명), 부산(1명), 광주(1명), 경남(1명)의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했다.

나머지 신규환자 48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48명 중 대구(30명), 경북(13명), 경남(3명), 부산(1명), 제주(1명) 등이다.

3번재 사망자(443번째 환자)는 지난 21일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41세 남성으로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사망원인과 코로나19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4번째 사망자(54번째 환자)는 57세 남성으로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 환자로 입원 중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으로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된 후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 후 평소 앓던 폐렴이 악화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4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이태영기자 ty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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