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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명품 홍천사과 베트남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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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시장 개척단 오늘부터 호찌민시 파견

【홍천】홍천사과가 베트남시장에 진출한다.

홍천군과 군농업기술센터는 동남아 황금시장으로 불리는 베트남에 수출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홍천사과와 지역명품농산물(가공품) 수출시장을 열어 간다는 계획이다.

허필홍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개척단은 28일부터 닷새간 베트남 호찌민시를 방문, 수입업체 간담회와 업무협약, 홍천사과 시식·홍보, 농업 관련기관 방문, 호찌민 시장조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홍천사과를 중심으로 6년근 명품인삼 등 지역농산물의 소비자 반응을 조사하고 수출입 업체의 개선사항을 분석할 예정이다.

군은 신뢰할 수 있는 유통경로를 확보하고 농산물 가공품의 유통 가능성 등 다양한 시장조사를 진행한다는 목표다.

2017년 대홍복숭아가 홍콩에 3,000상자 이상 수출된 후 홍천의 과일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동안 군은 베트남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꾸준히 연수단을 파견하는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농산물 수출에 활로를 찾고 지역의 4대 축제를 홍보해 국내로 들어오는 해외여행 관광객의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재기자 yj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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