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 "발전에 혼신"
김진하 양양군수가 항소심에서도 군수직을 유지하는 판결을 받자 지역사회가 안도하고 있다.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불구속 재판을 받은 김진하 군수는 원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군수직을 유지하는 판결을 받았다.
김 군수는 “그동안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매진하고 꼼꼼히 챙겨 양양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양 최대 현안인 오색 케이블카 현안에 보다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심산이다. 또 동서고속도로 개통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마련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에 따른 대비책 등 산적한 현안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도 군수가 재판에 계류돼 여러가지 분열, 갈등의 소지가 많았는데 항소심에서 직이 유지돼 다행이라고 반기며 현안 해결에 매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준화 군번영회장은 “오색 케이블카 건설 사업과 플라이양양 활성화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현안을 조속히 해결,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고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