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産 명품 음식·화장품 베트남서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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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강원도 상품관' 개관

음식문화축제 하루 10만명 방문

수출 상담회서 260만달러 계약

강원도 상품들이 베트남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도와 도경제진흥원은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 강원도 상품관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도 상품관은 총 54개 기업, 140여개 품목이 입점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 호찌민의 강원도 국외 본부와 함께 베트남 전역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개관 행사에는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식약관, 베트남상공부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일까지 대사관 주최로 열린 한-베 음식문화축제에는 식품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대거 참가, 일일 방문객이 10만명에 이르렀다. 이번 축제에는 도내 21개 기업이 참가, 도의 우수한 식품 및 화장품 등을 홍보했다. 도내 14개 기업이 참가한 수출 상담회에는 YSJ코스메틱이 2만6,000달러 수출 계약, 감로700 및 태기산아침의새소리 등이 35만달러의 업무협약을 체결, 총 80건 상담과 약 26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원주=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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