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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횡성 가공식품 美 시장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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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과 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는 지난 18일 미국 시애틀 팔도월드 매장에서 횡성 가공식품 특판행사 개막식을 갖고, (재)시애틀강원향우회와 미주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애틀서 특판행사 진행

2015년부터 지속적 개최

수출 규모 확대 성과 거둬

【횡성】횡성 가공식품의 미국시장 진출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횡성군과 (사)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회장:박승인)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횡성 가공식품 업체 11곳이 참가한 가운데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판전에는 이병한 부군수가 참가한 가운데 18일 군과 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재)시애틀강원향우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주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소비 촉진과 수출 증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특판행사는 2015년 미국 LA를 시작으로 2016년 뉴욕과 LA, 지난해 LA, 택사스, 캘리포니아, 애틀랜타, 버지니아, 뉴욕 등에서 열리는 등 매년 규모를 키웠다. 올해는 애틀랜타와 시카고에 이어 3번째 특판행사이며, 올 연말께 플로리다 행사를 예고했다. 가공식품 수출이 시작된 2015년 1억7,000만원 상당의 실적을 올린 이후 2016년 3억원에 육박하는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해 4억5,000만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세다. 올해 대미 수출 규모는 3억원대에 머물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 도쿄와 베트남 호찌민 등으로 수출 다변화에 나서면서 지난해를 넘어서는 실적이 기대된다.

신동섭 군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지역 가공식품업계의 수출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지역 내 우수 기업체의 세계시장 개척에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남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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