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에코홈페어2017]“박람회 참가 업체 시장 진출 지원·자재 적극 구입”

박재명 도 건설교통국장

'강원에코홈페어2017-주택·건설·건축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박재명 도 건설교통국장(사진)은 “강원에코홈페어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주택·건설·건축 자재 및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라며 “특히 올해부터는 도내 주민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 등이 박람회장으로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최 장소를 바꿔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행사어세는 내년 2월에 열릴 세계 속의 축제인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붐업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까지 준비해 참가업체들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뜻깊은 박람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도내 지역기업이 자재 품질을 높이려는 노력과 설계업체·시공업체·발주기관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올 7월 도와 설계단체, 중소기업단체간에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시·군과 주요 유관기관의 담당자들이 상담관을 직접 운영하면서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의 시장 진출이 더 확대되도록 하겠다”며 “지역자재를 적극 구입하는 등 지원 체계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내년부터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예산이 올해 대비 20.2%나 감소하기 때문에 도내 건설경기가 앞으로 더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하지만 지역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건설시공과 자재, 인력 등 지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체계가 확립된다면 건설업계의 미래는 밝다”고 했다.

유재규기자 k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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