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들은 인터넷 검색량과 검색 패턴을 기반으로 산출한 빅데이터가 사회 트렌드의 변화를 감지하는 데 탁월하다고 공감했다.
김화종 강원대 데이터분석센터장은 “강원도는 중요 분야인 관광산업을 최우선으로 부족 분야인 기업 유치와 육성, 인재 발굴 등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빅데이터 내 관심사는 곧 소비로 이어지고 경제 효과를 거둔다”며 “빅데이터 활용은 관심도가 집중되는 콘텐츠를 서로 연결하고 관심이 갈 만한 콘텐츠를 사전에 제시하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진 강원소셜마케팅교육연구소장은 “인터넷 빅데이터 내 관심 패턴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해시태그라는 수단으로 주제를 무한히 이어나가면 직간접 노출을 통한 광고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빅데이터의 모체인 인터넷과 SNS는 젊은 세대를 주 사용층으로 두고 빠른 속도로 관심 콘텐츠가 바뀐다는 점에서 도내 기관의 홍보전략도 좀 더 능동적이고 유연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윤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