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미
박예빈(춘천교대부설초 6-달)
아직은 위험한 세상 밖
꾸역꾸역 모래더미를 파내
뜨거운 빛과 대면한다.
사람들의 발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꼬마들의 손에
이리 눌리고
저리 눌리고
아직은 위험한 세상 밖
아직은 위험한 엄마손 밖
아장한 여섯발로 헐레벌떡 돌아간다.
문화일반
개미 - 박예빈(춘천교대부설초 6-달)
개미
박예빈(춘천교대부설초 6-달)
아직은 위험한 세상 밖
꾸역꾸역 모래더미를 파내
뜨거운 빛과 대면한다.
사람들의 발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꼬마들의 손에
이리 눌리고
저리 눌리고
아직은 위험한 세상 밖
아직은 위험한 엄마손 밖
아장한 여섯발로 헐레벌떡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