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450억원이 투입되는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본격화됐다.
원주시는 최근 우산동 우산철교~우산동 신일유토빌 1.2㎞ 구간의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어 내년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10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단계천의 복개구간을 철거하고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시키는 사업이다.
이 구간의 옛 물길을 복원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국비 225억원을 비롯, 한강수계기금 157억원, 시비 68억원 등 모두 45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원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