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6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성남FC를 제치고 클래식(1부 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강원FC는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1차전을 0대0 무승부로 마친 강원FC는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클래식 진출권을 따냈다. 강원FC의 클래식 진출은 2013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상주 상무에 패해 챌린지로 강등된 지 4년 만이다.
강원FC는 이날 경기에서 1차전과 동일한 선수들을 선발에 투입했다. 마테우스와 루이스가 전방에 포진했고, 한석종 허범산 등이 2선에서 자리를 지켰다. 반면 성남은 황의조 김현 투톱을 꺼내 들었다.
강원FC는 전반 내내 성남의 공격에 고전했다. 그러나 전반 42분 수세에 몰리던 상황에서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선제골을 낚았다. 허범산의 침투 패스를 한석종이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다급해진 성남은 후반 32분 황진성의 왼발 프리킥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뒤 공격에만 몰두했지만 강원FC의 수비벽은 견고했다. 마지막 남은 클래식 출전권은 결국 강원FC가 가져왔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