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동곡상 시상식장에는 법조계와 관련된 행사가 아니면 대외적인 행사에 잘 나가지 않는 성기문 춘천지방법원장이 참석해 화제.
성 원장은 춘천에서 시(詩)를 쓰면서 지역 문인들과 교류를 해 왔는데, 이날 이영춘 한국문인협회 감사가 동곡상을 수상한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참석해 축하 인사를 나누고 모든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 눈길.
이 자리에서 최문순 지사는 축사를 하면서 성 원장이 참석한 것을 보고 즉석에서 “객지에 오셔서 너무 잘 적응하고 계신다”면서 소개,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