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는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꼭 해야 하는 일이며 세상에 나와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고 생각해 열심히 했을 뿐”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9회 동곡상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김수연 대표는 “강원도는 조금 부족한 것이 문화 관련 부문이라고 생각해 버스에 책을 싣고 산간 벽지를 다니기 시작했다”며 “그곳에서 좋은 책을 읽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까만 눈동자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덕분에 좋은 상을 받게 된 것에 감사하고 미력하지만 생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이 같은 생각을 잊지 않고 도의 문화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