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당이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대대적 세몰이에 나선다.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과의 신당 추진 및 정책공약을 고리로 새누리당의 경선전략에 정면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도당은 우선 이번 지선에서 기초연금 문제가 주요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정책홍보전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조만간 입지자와 핵심당원을 대상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직접 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 10일에는 '기초연금 조금 드리려고 거짓말한 새누리당, 많이 드리려고 싸우고 있는 민주당'이란 현수막을 18개 시·군에 내거는 한편 이와 관련된 정책홍보물을 배포하고 여론전에 본격 가세한다.
오는 18일에는 원주에서 김한길 대표와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정책간담회를 마련하고 새정치연합과의 통합신당 추진 및 진정성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야권 지지층의 결집과 상대적으로 약세인 60대 이상 표심에 기대를 걸고 있다.
도당이 이처럼 대대적 세몰이에 나서는 것은 새 정치 이슈선점 전략과 맥이 닿아있다는 관측이다. 민주당은 대선공약인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통해 명분은 얻었지만 이로 인해 조직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시·군 조직이 흔들리며 세 확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대 승부처인 도지사 선거에서 신당추진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재선에 도전하는 최문순 지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정책홍보와 신당추진 이슈로 새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신당 추진 발표 후 입당 문의가 늘어나는 등 초반 분위기는 괜찮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성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