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후보자 선정을 위한 새누리당의 공천 신청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신인들이 제출해야 할 서류를 마련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갖춰야 할 서류가 워낙 많은데다 본인이 직접 써야 하는 항목도 포함돼 선거를 치른 경험이 없는 정치 초년생들에게는 만만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공천신청을 위해 입지자들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총 24종.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세금 납부·체납증명에 관한 현황서, 후보 신청자와 배우자의 범죄경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기본으로 출마 각 급에 따라 지역현안 해결 및 발전방안 기술서 또는 의정활동계획서, 자기검증진술서 등 까다로운 서술형 서류까지 작성해야 한다.
일부 입지자들은 접수를 위해 도당을 찾았다가 서류 미비로 2~3차례 재방문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한 입지자는 “주민센터나 세무서 등을 찾아 서류를 준비하는 데만 꼬박 3일이 걸렸다”며 “의정활동계획서 등 후보자로서의 비전을 검증하려는 서류 작성에 특히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도당 한 관계자는 “책임정치라는 측면에서 후보들의 엄격한 심사를 위해 여러 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오는 15일까지 정확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승영기자 amorfati@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