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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NIE]이론·실무 겸비한 전문가 양성 수료생 취업 추천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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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평생교육원이 지난 학기 운영한 비학위 전문가 교육과정. 수강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할 수 있도록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해 현장교육을 수차례 실시했다.

강원대학교 평생교육원

비학위 전문가과정 인기

강원대가 숲해설, 약초이용발효, 문화해설사, 트레킹 분야의 교육 수료생 100여명을 배출했다. 인력 풀을 구축한 강원대는 지역사회가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기업과의 취업 네트워크 구축, 수료생 재취업 추천에 나섰다.

지난 23일 강원대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교육부 지원사업으로 개설된 이번 '비학위 전문가 교육과정'은 은퇴 후 재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베이비 붐 세대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최고 12.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세부 교육과정은 △숲해설전문가 교육과정 △문화해설사 교육과정 △약초이용발효지도사 교육과정 △트레킹지도사 교육과정 등 4개였다. 강사진은 현장 실무 전문가 등을 포함해 그동안 52명이 투입됐다.

숲해설전문가 교육과정은 숲해설사 자격증(산림청 공인) 취득을 목표로 216시간에 걸쳐 진행됐고, 산림생태학 등의 이론수업뿐만 아니라 국유림에서 30시간 실습도 실시했다. 문화해설사 교육과정은 강원도 지역 문화해설에 강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 144시간 동안 교육이 이뤄졌다.

김유정문학촌, 청평사, 박수근 미술관에서 현장 체험교육도 진행됐다. 약초이용발효지도사 교육과정은 최근 약초 재배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개설됐고 약초성분 추출 기술교육 등을 210시간 동안 실시했다. 트레킹지도사 과정은 산 자원이 풍부한 강원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개설됐고 등산장비 준비, 응급처치 등 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교육을 130시간 동안 진행했다.

평생교육원의 이번 비학위 전문가 교육과정 수료율은 97%에 달했다.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전국 13개 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국가평생교육원의 중간평가에서도 강원대는 1위를 달성했다. 모두 14차례에 걸친 수업보조강사 회의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였고, 교육생 수요조사 결과도 교육과정에 반영해 나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경승 책임연구원은 “높은 수료율은 수료생들의 교육, 취업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란 평을 들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또 “적성검사를 거쳐 교육생 개별 성향까지 파악했기 때문에 채용을 희망하는 기관·기업 특성과 잘 맞는 수료생을 매칭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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