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태백]전국공무원노조 “오투리조트 활성화 지원”

오늘 태백관광공사와 업무협약 시설 이용·홍보 적극 나서기로

공사 특별회원 4만→18만명 급증 리조트 회생에 큰 호재 기대

【태백】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오투리조트 시설 이용과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해 리조트 회생에 커다란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백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공무원노동조합은 19일 오전 11시 공사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업무협약식에는 김중남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과 이욱영 태백관광개발공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콘도 등 리조트 시설 이용에 앞장서고 노조 홈페이지에 오투리조트의 매력 등을 폭넓게 홍보하기로 했다.

태백관광개발공사는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원들에게 객실 이용 정가 평일 22만원인 66㎡형 콘도를 주중엔 6만원 주말엔 9만원 등으로 염가 제공하기로 했다.

조합원 규모가 14만여명에 달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원들의 가세로 태백관광개발공사의 특별 회원은 현재의 4만여명에서 18만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욱영 사장은 “지난해 현금 수지로 105억여원의 적자가 발생했지만 특별 회원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나가며 올해엔 수지 균형을 맞출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 2월부터 국내 기관 단체 기업체 등과 리조트 이용 협약을 체결중인 태백관광개발공사엔 현재까지 36개 사회단체 등이 협약을 체결했다.

2009년 개장된 태백시 황지동 함백산 기슭의 오투리조트는 타워콘도 242실과 빌라콘도 101실, 스키장 12면, 골프장 27홀 등의 시설을 갖춘 종합 관광지다.

장성일기자 sijang@kwnews.co.kr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