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9일부터 12월2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강원 에코 홈페어 2012-주택건설건축박람회에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최대 주택 관련 종합 전시회로 주택·건설·건축 관련 신기술과 신공법, 신제품 등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홍보할 기회를 갖지 못했던 지역 업체들의 참가 신청이 줄을 이었다.
최종적으로 54개 업체가 박람회에 참가하기로 했고, 강원도, 춘천시를 비롯한 자치단체의 홍보관을 비롯해 총 85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맞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주택환경을 조성하고 도내 주택·건설업계에서 생산하는 주택 소품 및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 제공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건설·건축 자재는 물론이고 일반 가정에서도 관심이 깊은 가구 및 인테리어(인테리어 가구·생활 가구·사무용 가구·전통 가구·DIY 가구·사물함·가구 하드웨어·인테리어 소품) 분야에서 업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처럼 다양한 지역 우수제품이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폭넓은 홍보의 기회가 마련되고 판매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에는 각 부스에서 진행된 상담만 총 3,500여건에 달했으며 현장에서 이뤄진 거래는 1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상담 실적까지 포함하면 수십억원의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관람객을 위해 30일부터 12월2일까지 선착순 300명에 한해 특별 기념품도 증정된다.
하위윤기자 faw4939@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