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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외국 반응…“한글 극찬”

사진=SBS

뿌리깊은나무 외국 반응…“한글 극찬”

‘뿌리깊은나무’의 한글에 대한 외국 반응이 화제다.

현재 ‘뿌리깊은 나무’는 세종(한석규 분)을 중심으로 한 한글창제 이야기와 함께 28자가 본격적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채윤(장혁 분)뿐만 아니라 밀본의 정기준(윤제문 분)도 ‘해가 서쪽에서 뜨게 하는 글자’라며 한글의 실체 때문에 충격을 받았는데, 알고보니 세계 유수의 언어학자들 역시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높이 평가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뿌리깊은나무 외국 반응은 그동안 세계 유수의 언어학자들은 한글에 대해 극찬하며, 미국의 언어학자 로버트 램지는 “한글보다 뛰어난 문자는 세계에 없다. 세계의 알파벳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국의 문화학자 존맨, 그리고 독일 함부르크 대학의 사세 교수는 각각 “한글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이”, “세종대왕은 서양보다 500년이나 먼저 음운이론을 완성했다. 한글은 전통 철학과 과학 이론이 결합한 세계 최고의 문자다”라고 표현했다.

1443년(세종 25년) 완성되어 1446년(세종 28년)에 반포된 훈민정음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2007년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제43차 총회에서는 183개국 만장일치로 한국어를 국제특허협력조약 국제 공개어로 채택했다.

특히 유네스코(UNESCO)에서는 ‘세종대왕 상’을 제정해 해마다 세계의 문맹률을 낮추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세계 유수의 언어학자들이 한글에 대해 극찬하는 외국 반응을 접하면서 ‘뿌리깊은 나무’를 제작하는 뿌듯함과 자긍심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며“이제 본격적인 한글의 탄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종, 그리고 이를 반대하는 밀본 정기준과 사대부들의 팽팽한 대결을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한글의 탄생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린 ‘뿌리깊은 나무’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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