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전국 비보이 배틀대회 정상에 오른 소울 시스터즈는 신세대형 여성 춤꾼 9명으로 구성된 걸스 힙합팀.
김보람(23) 김유정(25) 루희경(31) 우정희(30) 유경진(22) 정하늬(23) 천승영(20) 최은옥(30) 홍기일(25) 등이 주인공.
이들 신세대 춤꾼은 2004년 팀 창단후 매일 4시간 이상씩 훈련을 벌이며 한국형 여성 스트리트 댄스 개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4살 때부터 발레와 전통 무용 등 관련 분야 실력을 다져온 최은옥 팀장을 비롯한 팀원들은 한결같이 빼어난 자질을 발휘, 이미 세계 대회 우승 경력이 2회나 된다. 지난해 8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던 댄스 딜라잇 대회에 참가, 우승하면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걸스 힙합팀으로 호평받고 있다.
강원일보사 주최 전국 비보이 배틀대회엔 올해 첫 출전, 곧바로 최고 자리를 차지하는 폭발적인 전력을 선보였다.
최은옥 팀장은 “한국형 스트리트 댄스 보급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