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리뷰]뤽 베송 감독 `판타지 영화'로 귀환

마법세계로 들어간 소년의 모험담 `아더와 미니모이:비밀 원정대의 출정'

'레옹''제5원소'를 연출한 뤽 베송 감독이 자신의 장기인 액션을 버리고 판타지 어드벤처 '아더와 미니모이:비밀 원정대의 출정'으로 돌아왔다

뤽 베송 감독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는 새로운 형식의 판타지 소설로 전 세계 40개국에서 소개돼 수백만 독자를 확보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두 개의 세상이 만나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다룬 이 영화는 마법 세계로 들어간 어린 소년의 모험담을 그린 판타지 영화다.

땅속의 미니모이 왕국으로 떠난 아더가 셀레니아 공주를 만나게 되고 왕국을 빼앗으려는 말타자르와 대결을 벌인다는 것이 전체 줄거리.

하지만 뤽 베송 감독의 이전 영화에 익숙한 탓일까.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합쳐 놓은 모습은 왠지 모르게 어색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영화에서 셀레니아 공주의 목소리는 '마돈나'가 미니모이 왕국의 왕 목소리는 '로버트 드 니로'가 맡아 유명 연예인을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준다.

오석기기자 sgt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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