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동해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합의

 -5개 산·학·연 대표, 유통물류단지 마련 등 양해각서 체결

【東海】동해항을 통한 국내 중고차의 러시아 수출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동해시와 동해해양수산청, (사)강원무역·창업연구원 (사)전국중고자동차부품 및 유통수출연합 대룡항운(주) 등 5개 산·관·연 대표들은 28일 동해시 망상켄벤션센터에서 중고차 수출 관련 협약식(MOU)을 갖고 동해시에 중고 자동차 수출 전용기지와 유통 물류단지를 조성한다는데 합의했다.

 김진동동해시장을 비롯해 추교필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이우극대룡항운(주)대표, 정일수(사)전국중고자동차부품 및 유통수출연합회장, 엄광열강원무역·창업연구원장 등은 이날 동해시를 대북방교역 거점도시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학술·정책자료 연구·개발 제공 등 공동체 의식을 갖고 유기적인 협조 속에서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교환은 지난 1월19일 강원일보사와 강원무역·창업연구원, 동해시가 공동 주최한 '동해항 중고차수출전용부두조성을 통한 동해 자유무역지역활성화 방안' 정책세미나가 있은 후 첫 가시적인 성과다.

 동해해양수산청은 최근 중고차 수출조합측이 방문한 자리에서 중고차 전시, 수출에 필요한 동해 항만 부지 1만평 제공 요청에 대해 5,000평까지 가능하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朴永昌기자·cha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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