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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수소가 열어가는 강원세상
우리 강원특별자치도가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수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2019년 ‘수소시범도시’를 시작으로 2020년 ‘수소규제자유특구’ 그리고 지난해 연말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
2024-05-28 00:00:00
[월요칼럼]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관광업’
봄이 찾아온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 한낮 기온이 거의 30도에 육박하는 날에는 산으로 바다로 떠나고픈 마음이 불쑥 고개를 내민다. 강원도는 산도 바다도 훌륭한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
2024-05-27 00:00:00
[강원포럼]47년 만에 개편되는 유류분제도
가정의 참된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정된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유류분 제도의 일부 내용에 대해 위헌과 헌법불합치를 선고한 헌법재판소 결정과 의미를 소개하고자 한다. 1977년 민법에 신설된 유류분...
2024-05-23 00:00:00
[강원포럼]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해
지방소멸이란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도시에서 대도시로의 유출로 인해 지역의 인구가 감소하고 쇠퇴하는 현상을 지칭한다. 최근 몇 년 사이 이 단어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말이 됐고, 현재 지방이 겪고 있는 어...
2024-05-21 00:00:00
[강원포럼]강릉단오제를 생각하며
강릉사람들은 해마다 늘 설렘과 기대감 속에 단오를 맞이한다. 강릉사람들에게 단오는 연중 가장 큰 행사다. 1년 계획을 세울 때도 단오 전과 후를 구분하고, 단오기간에는 다른 일정들을 잡지 않는다. 단오는 ...
2024-05-16 00:00:00
[강원포럼]기억하겠습니다 ‘4·4 고성산불’
고성은 따뜻한 해양성 기후로 내륙에 비해 봄이 일찍 찾아온다. 하지만 고성군민들은 4월이 오면 산불 걱정으로 불안하고 긴장된 나날을 보내게 된다. 봄철 이동성 고기압에 의해 영서에서 영동으로 부는 국지풍...
2024-05-14 00:00:00
[강원포럼]이민정책 나눠서 행사합시다
이제는 누구나 알게 되었다. 지역소멸 문제를 출산율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주장한다. 국내 출산율 제고를 위한 획기적인 출산정책과 병행하여 보다 적극적이...
2024-05-09 00:00:00
[강원포럼]강릉에 국립문화재연구소 설립을
봄이 깊어지면서 강릉은 낭만과 설렘 가득한 도시로 깨어난다. 생명의 기운이 넘쳐나는 이때 하루 24시간 강릉이 무사하기만을 바라는 간절함이 배어 있기도 하다. 봄철에 강릉과 양양 사이에 부는 ‘양강지풍’ ...
2024-05-07 00:00:00
[강원포럼]북부내륙권 협의회로 상생 발전
봄이 되면서 필자는 경기도 가평군과 양구, 인제 군수님을 찾아 공동현안을 상의한 바 있다. 서로 인접한 도시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지역 간의 삶의 질 격차를 줄이고, 불필요한 자원 낭비도 줄...
2024-05-01 00:00:00
[강원포럼]꽃들은 다투지 않는다
국제 정세가 여전히 혼란 속에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3년째 이어지고 있고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분쟁은 두 나라를 넘어 이란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세계의 모든 눈이 확전(擴戰)만은 안 된다는 ...
2024-04-30 00:00:00
‘탄핵 트라우마?’ 8년 전과 다른 강원 여권
폐광지 첫 고속도로 눈앞…제천~영월 고속도 타당성 조사 통과
한기호 “軍 동원한 尹 부당”… 허영 “국방부, 계엄군 파손한 국회 보상 안해”
춘천 북부공공도서관 개관 늦어지나…부지 확정 지연 발목
“용돈 20만원 받는다고 진로 찾아지나”…진로활동지원금 예산심사서 ‘뭇매’
김병주 “尹 11월 계엄 준비 의심…북파공작원 부대도 대기”
비상계엄 후폭풍으로 강원 국비 증액 결국 물거품되나
尹 대통령 칩거에 한 총리가 '방향키' 잡았지만 ··· 국정공백 불가피
[강원포럼]道 ‘하고 싶은 일, 피하고 싶은 일’
윤 대통령, 출국금지···공수처 "내란죄 중요범죄자 구속 수사 원칙"
'현재 바이든의 한국 측 대화 상대 누구냐' 질문에 美국무부 "윤석열이 한국 대통령" 답변
강원일보와 우표… 강원의 역사를 잇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강원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 제작한 우표첩 '찬란한 강원의 어제와 오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19일 일반인에게 공개된 우표첩은 창간 80주년을 앞 둔 강원일보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번 우표첩의 제작 과정과 의미에 대해 마재욱 강원지방우정청장은 “이번 우표첩은 강원도와 강원도민의 과거와 현재를 오롯이 담아낸 소중한 기록”이라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기념 우표첩 제작 계기가 궁금하다=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은 1395년 강원도 정도(定道) 이후 628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인 사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강원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우표첩 제작을 고민했고 기획작업을 거쳐 성공적으로 제작하게 됐다. 강원도민의 희로애락과 강원 역사의 주요 순간들을 우표로 담아내는 작업은 저희 강원지방우정청 직원들에게도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우표첩 구성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처음에는 역사적 사건 위주로 구성하려 했다. 그러나 강원일보와 협업하면서 도민의 삶과 감정이 담긴 사진들에도 주목했다. 그래서 ‘강원의 역사를 잇다’와 ‘강원의 희로애락’ 두 가지 주제로 나눠 우표첩 제작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평창동계올림픽 같은 역사적 사건과 함께 빨래터, 막국수 제면처럼 도민의 일상과 추억까지 기록했다.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면서 더 완벽한 '강원의 어제와 오늘'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제작 과정에서 느낀 점이 있다면=강원일보가 보유한 자료의 방대함과 깊이에 감탄했다. 특히 협업 과정에서 강원일보가 사진을 통해 도민들의 삶을 얼마나 생생하게 기록했는지 알게 됐다. 덕분에 우표첩이 단순히 기록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첫 시리즈가 이렇게 훌륭하게 나와 정말 기쁘다.■우표첩의 활용 방안은= 이 우표첩은 단순히 수집가를 위한 것이 아니다. 강원의 역사를 홍보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강원특별자치도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주요 기관이나 학교에서도 교육 자료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바람이다.■앞으로도 이러한 프로젝트가 이어지나= 물론이다. 이번 우표첩 제작을 계기로 강원일보와 함께 매년 강원특별자치도와 관련한 의미 있는 우표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김병지 강원FC 대표 “리더는 인재 발굴 안목·통찰력 필요”
“탁월한 리더는 직관력과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강원FC를 창단 첫 리그 2위로 끌어 올린 김병지 강원FC 대표는 “강원은 선수영입에 K리그1에서 가장 돈을 많이 쓰는 구단의 절반 정도 수준에 그쳐 좋은 선수를 데려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구단 수익과 성적을 동시에 잡기 위해서는 잠재력 있는 선수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리더의 안목과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달 30일 춘천시 서면 신디자인랩건축사사무소에서 열린 ‘2024 그랜드렉처’에 참석한 김 대표는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 선수와 관련해 “유소년 발굴, 육성에 초점을 두고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강원FC 구단의 상징적인 선수”라며 “구단의 관리 속에 지속 성장해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를 만드는데 큰 공을 세웠고 구단에도 막대한 수익을 안겨줬다”고 했다.“아들 삼형제가 태백산의 정기를 받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 첫째는 ‘태백’, 둘째는 ‘산’ 셋째는 ‘태산’으로 이름을 지었다”는 김 대표는 “2019년 강릉 산불이 크게 났을 때에도 기부금을 전달했는데, 이후 강원FC 대표를 맡게 되니 강원도와 인연이 참 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날 김진태 지사도 연사로 참여해 강원자치도가 추진 중인 반도체 산업에 대해 설명했다.그랜드렉쳐 시리즈는 신디자인랩건축사사무소(소장:신정엽)와 강원인재원(원장:김학철), 강원도도시재생지원센터, 영프로페셔널이 미래세대인 지역 청년들과 시민들을 위한 지식 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김남권 아동문학가 ‘강원아동문학회장’ 당선
김남권 아동문학가가 강원아동문학회 제24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강원아동문학회는 지난달 30일 강릉 김동명문학관에서 2024년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남권 아동문학가를 추대했다. 임기는 2025년부터 2년이다.김 신임 회장은 1994년 시문학 신인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대표작인 시집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를 비롯한 시집과 동시집 ‘쉿, 비밀이야’, 그림동화 ‘진주연못의 비밀’ 등을 발간하며 장르를 초월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1회 이어도문학상 대상, kbs창작동요대회 노랫말 우수상, 강원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계간 문예지 ‘시와징후’의 발행인 겸 주간을 맡고 있다.연세대·동국대·이화여대 평생교육원에서 시 창작 강의를 진행한 김 신임 회장은 도내에서는 원주·평창·영월 등에서 문화예술창작아카데미 문예창작 과정을 통해 후학들을 이끌고 있다.김남권 신임 회장은 “강원아동문학회의 새로운 백 년을 위해 분위기를 일신하고 강원도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문학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농협, 연합판매사업 실적 4,000억원 돌파 ‘역대 최고’
올해 강원농협 연합판매사업 실적이 역대 최대인 4,000억원을 돌파했다.강원농협은 2001년 전국 최초로 강원연합마케팅사업을 시작해 2010년 10월 강원특별자치도 연합판매사업 1,000억원을 달성했다.2014년 12월에는 2,000억원 달성에 이어 2022년 11월에는 3,000억원, 지난해 12월에는 3,5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연이어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사업 시작 24년만에 실적 35배 성장=강원자치도 내 생산유통통합조직의 농산물 연합판매사업 실적은 11월30일 기준 4,106억원으로 지난해 말 3,519억원 보다 587억원이 증가했다. 2001년 전국 최초로 도 단위 광역 연합판매사업을 시작해 첫 해 114억원에서 24년만에 실적 4,000억원을 넘어서며 35배나 성장했다.강원농협은 24년 간 관련 사업을 정착·활성화에 앞장서 농산물 판매 사업 부문 최우수 조직으로 확고히 자리 매김하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내 생산유통통합조직은 강원연합사업단, 강원감자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평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등 총 3개다.강원연합사업단은 36개 농협이 참여해 맑은청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는 도단위 광역연합이다. 감자의 꿈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는 강원감자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감자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주산지 11개 농협이 공동 출자해 운영 중이다. 평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평창군 관내 5개 농협이 참여하고 맑은약속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참여 주체별 철저한 역할 분담과 농산물 창구 단일화 노력 결실=강원지역의 여건상 도내 대다수 지역·품목농협이 자체 판매계를 활용해 농산물 직거래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따라 참여농협은 생산농가 조직 관리 및 APC를 활용한 농산물 상품화에 주력하고, 연합사업단은 마케팅 및 참여농협의 농산물 유통사업을 지도·지원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이처럼 참여 주체별 철저한 역할 분담으로 농산물 판매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연합판매사업 관련 무이자 자금지원, 상품화 장비 지원 등으로 참여농협의 공동선별·통합물류·통합구매 체계를 구축했다.또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100곳을 비롯해 전국 공영도매시장,대형 식자재 매장부터 중소업체 등이 강원연합을 통해 농산물을 일괄 구매하는 농산물 창구 단일화와 강원연합의 풍부한 마케팅 경험과 시장 교섭 노하우 및 산지 상품 설명회 개최 등 소비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산지유통정책 방향에 대응한 연합판매사업 지속 성장기반 마련=최근에는 직거래사업 활성화 및 수급조절사업으로 강원연합 참여 조직의 규모화 및 수직계열화가 가속되고 있다. 이에따라 도내 원예농산물 산지유통 체계의 창구단일화 확립, 도 단위 생산유통통합조직 중심의 농산물 산지유통체계 구축, 강원특별자치도 및 시·군 지자체와의 각종 협력사업 추진으로 강원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경영·생산안정 등 농가 실익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김경록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은 “농산물 유통 정부 정책사업과 연계해 산지유통 사업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강원연합사업단의 생산유통통합조직 승인형 전환을 완료하고 도내 통합조직인 강원감자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평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 판매 확대 및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옹벽에서 식물이 자라요” 콘크리트 녹화공법 눈길
도로의 비탈면이나 단지 조성, 하천 등에 설치된 콘크리트 옹벽을 친환경적으로 녹화하는 기술이 강원지역에서 활발히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춘천에 본사를 둔 화림조경(대표:유은숙)은 이미 설치된 콘크리트 옹벽을 녹화해 경관을 회복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30여개의 특허를 취득하고 다양한 옹벽들을 녹화해 나가고 있다.콘크리트 옹벽은 내구성이 높고 시공이 편리하며 유지관리비가 적게 드는 장점 등으로 사용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그만큼 경관 훼손 문제뿐 아니라 기온 상승,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환경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이 때문에 옹벽 녹화 등 콘크리트의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콘크리트 녹화지역은 비 녹화지역에 비해 주변온도가 3도가량 낮아졌으며, 또 담쟁이넝쿨 1㎡당 이산화탄소는 시간당 38ppm, 미세먼지는 연간 0.1g 저감효과가 발생한다는 농진청의 연구 결과도 있다.이에 화림조경은 춘천 신사우동 자전거길과 남춘천산업단지 보강토 옹벽 등을 녹화했으며, 정선 하천변 콘크리트 옹벽을 시범 녹화하기도 했다. 불과 5~6개월 안에 1m 이상 자라는 등 내년에는 벽 절반 이상을 덮을 것으로 보고 있어 향후 도시 미관과 함께 환경 개선도 기대된다.유은숙 화림조경 대표는 “이미 16년 전부터 계단식옹벽에 화단을 조성해 녹지공간을 만든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경부터 미관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ai.kr, io.kr, it.kr, me.kr’ … 새로운 인터넷 주소 생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ai.kr', 'io.kr', 'it.kr', 'me.kr'을 신규 국가 도메인으로 도입하기로 하고 내년 1월17일까지 상표권자 우선 등록 신청을 받는다. 상표권이 없는 주소에 대한 일반 등록은 내년 3월5일부터 시작한다.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주소자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우리나라 국가 도메인으로 '.kr'과 '.한국'을 관리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관심 등으로 해외 국가 도메인인 '.ai(앵귈라)', '.io(영국령 인도양 지역)', '.it(이탈리아)', '.me(몬테네그로)'가 AI 분야, 스타트업, 정보기술(IT) 기업, 블로거 사이에서 활발히 사용됨에 따라 이들 도메인을 '.kr' 앞에 붙인 신규 국가 도메인으로 도입했다. 해외 국가도메인인 '.ai'는 통상 1년 등록비가 10만원 내외인 데 반해 'ai.kr'은 1년에 2만원 내외면 등록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는 설명이다.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AI의 의미를 나타낼 수 있는 'ai.kr' 외에도 'io.kr'은 인풋과 아웃풋이라는 의미 또는 디지털(101010)의 의미를 담아 사용할 수 있으며, 'it.kr'은 정보기술분야 혹은 쇼핑몰 인기 상품(잇템) 등의 의미로, 'me.kr'의 경우 미디어(Media), 메디컬(Medical) 등 의미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신규 국가 도메인은 한국에 주소지가 있는 개인·법인이라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고 영문 2글자 이상 63자 이내의 주소에 숫자 및 붙임표(-) 혼용도 가능하다.상표권자 우선 등록 기간에는 국내 상표권자가 상표명과 동일한 도메인 이름을 총 4개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시 상표 등록원부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