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단오제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 ‘제33회 강릉사투리 경연대회’가 지난 19일 단오터 수리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강원일보사와 (사)강릉말보존회, (사)강릉단오제위원회가 공동주최하며 국립국어원, 국립한글박물관, 영상시대, 농협강릉시지부, 씨마크호텔등이 후원, 한국수력원자력 (주)한강수력본부가 협찬한 이번 대회에는 단오제에서 가장 인기있는 행사답게 수 많은 인파가 행사장에 모여 강릉사투리의 향연에 빠져들었다.
총 5팀이 출전해 경쟁을 벌인 결과 대상의 영예는 ‘한 맺힌 공부’로 만학도의 사연을 전한 선선자(77)씨가 안았다. 해수욕장 안전수칙을 소개한 서하정(44)씨와 동화 ‘금도끼, 은도끼’를 각색한 무대를 선보인 동부어린이집 한수윤, 박정호, 김무결, 이하린 어린이가 나란히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옥천 할머니로 분장해 웃음을 자아낸 옥천초교 임아영, 주소율, 최지율(이상 6년) 학생이 차지했고, 동상은 ‘마흔살 딸내미 시집보내기 대작전’ 권혁수(75)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는 단양사투리보존회, 제주어(사투리)보존회, 안동문화원 안동사투리대회 수상팀 등이 특별 출연해 전국 팔도사투리의 즐거움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강릉 출신 개그맨 김완기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의 심사는 박원재 율곡국학진흥원장을 비롯해 이상녀 강릉말보존회 문위원장, 조상원 강원일보 강릉본부 취재팀장이 맡았다.
우승룡 강원일보 강릉본부장,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 서동진 강릉말보존회장, 최승순 도의원, 임성환 국립한글박물관장, 강미영 국립국어원 어문실장, 정예실 (사)제주어보존회장, 임대식 안동문화원장, 차석태 단양사투리보존회장, 신승원 한국방언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