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17일 ‘역대 최대 조례안 처리’라는 대기록을 남기고 공식 의사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위원회가 심사·제안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 13건, 규칙안 1건, 동의안 7건, 기타 11건 등 32건을 처리했다. 또 후반기에 운영했던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 등 7개 특위 활동 결과를 최종 채택하며 특위 활동을 마쳤다.
주목할 점은 제11대 도의회 조례안 처리 성과다. 2022년 7월 의원 49명으로 출범한 제11대 도의회는 4년의 의정 활동 기간 총 655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민선 체계 이래 역대 가장 많은 처리 건수다. 앞선 제10대(353건)와 비교하면 두 배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제정 건수는 350건, 개정 건수는 297건에 달한다. 폐지는 8건이다. 도민 삶의 질 향상과 효율적인 도정 운영을 위한 의정 활동에 매진했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마지막 회기를 맞은 의원들은 악수와 포옹을 나누며 상호간 건승을 기원했다. 제11대에서 제12대로 생환한 의원은 총 20명이다.
이 밖에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형을 받은 김용래(국민의힘·강릉) 의원은 이날 윤리특별위원회가 처분한 ‘공개회의에서의 사과’를 이행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제11대 도의회는 역사 속 한 페이지로 남게 되지만 우리가 함께 쌓아온 노력과 성과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다음 달 출범할 제12대 도의회 역시 도민의 민의를 받드는 대변자로서 성숙한 의정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