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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지원금 효과 나오나…강원 소상공인 전망 BSI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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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유가지원금 지급 90% 달성

◇2026년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등으로 강원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전망 경기지수가 함께 상승했다. 특히 이번 달 도내 소상공인 경기 전망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29일 발표한 ‘2026년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강원지역 소상공인의 이번 달 경기 전망지수(BSI)는 전월 대비 0.4p 상승한 89.2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지난 달 도내 상인들의 체감경기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도내 소상공인의 5월 체감 경기지수는 71.1로 지난 4월 대비 9.0p 급등했다. 같은 기간 강원지역 전통시장의 5월 체감 경기지수 역시 지난 4월보다 9.3p 오른 74.3을 기록했다.

도내 골목상권의 활기가 도는 배경으로 지난 4월27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고유가피해지원금’이 꼽힌다. 조사 결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체감·전망 경기 호전 사유 1위는 ‘정부 지원 증대 요인’으로 60% 이상을 차지했다. 소상공인들이 꼽은 체감·전망 경기 호전 사유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실제로 1차,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실시된지 한달 째, 강원지역 지원금은 도민 10명중 9명이 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자정 기준 강원지역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누적 신청률은 90.32%를 돌파했다. 지급 대상자 114만7,847명 중 103만6,726명에게 총 2,169억원의 지원금 지급이 완료되면서 이 자금이 지역 상권에 풀린 것이다.

이은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문화관광형시장 단장은 “직접적인 자금 지원이 소비심리를 자극하면서 도내 야시장이나 소상공인 매장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상반기 경기 회복 흐름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축제 연계 등 추가적인 활성화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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