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연휴를 맞아 강원도 곳곳이 꽃과 음악,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동해안부터 산간지역까지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면서 강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에서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 일원에서 ‘2026 빵 터지는 강릉 빵 페스타’가 열린다. 지역 대표 베이커리·디저트 브랜드 43개 사와 음료 브랜드 18개사 등 총 61개 업체가 참여해 강릉의 유명 빵집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강릉 빵지순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며, 대형 컵케이크 만들기 퍼포먼스와 제빵 명인의 라이브 베이킹쇼, 무료 시식 행사도 마련된다. 커피도시 강릉의 명성에 걸맞게 지역 로스터리 커피를 할인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운영돼 미식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삼척에서는 지난 19일 개막한 장미축제가 오는 25일까지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서 이어진다. 올해 축제는 ‘삼척 장미나라의 탄생’을 주제로 장미와 판타지 세계관을 접목한 몰입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축제장 곳곳에는 장미요정과 동화를 테마로 한 포토존과 미디어아트가 조성됐으며, 장미 퍼레이드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특히 주말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예정돼 있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인제 용대리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제26회 용대리 황태축제’가 열린다. 황태국과 황태양념구이 만들기 체험은 물론 대형 가마솥 황태국 무료 시식 행사도 진행돼 청정 자연 속에서 강원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황태 투호와 낚시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영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에서는 22일부터 ‘봄 가든쇼’가 펼쳐진다. 알리움 군락지와 형형색색의 봄꽃 정원이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야외 영화 상영과 허브 체험, 음악 감상회 등이 운영돼 감성 가득한 봄밤을 선사한다.
속초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속초엑스포 피노디아 광장 일원에서 ‘제37회 속초예술제’가 개최된다. 팝과 재즈 공연, 클래식 무대, 미디어아트 전시와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양양 현북면 명지리 앵두마을에서는 같은 기간 ‘앵두사랑 축제’가 열린다. 직접 앵두를 따보는 체험과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초여름 추억 여행지로 기대를 모은다.
강원도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들은 꽃과 자연, 공연과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연휴 기간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