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정선군수 선거가 본격적인 표심 경쟁에 돌입했다.
무소속 변수 해소 이후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와 국민의힘 최철규 후보의 여·야 맞대결로 재편되며, 군정 연속성과 경제 재도약론이 충돌하는 접전이 예고된 상태다.
첫날 현장 열기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뜨겁기만 했다. 최승준 후보는 고한신협 앞에서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원팀 출정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궂은 날씨에도 주민과 지지자들이 몰리며 출정식은 축제 분위기를 이뤘고, 최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 성과와 힘 있는 여당 군수론을 강조했다. 그는 “도내 유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군민 1인당 15만원이 지급되고 있다”며 사업 지속을 약속했다. 또 KTX 평창~정선선 연결, 가리왕산 산림형 국가정원, 주민참여형 친환경에너지, 강원랜드 규제 완화와 글로벌 복합리조트 육성, 바이오헬스 우주의약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6대 공약을 제시했다.
최철규 후보는 사북신협 앞에서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함께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고한으로 유세를 이어갔다.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은 거리 인사와 율동, 악수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최 후보는 ‘정선의 미래를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제천~삼척 태백·영동선 직선화, 평창역~정선선 신설을 통한 KTX 기반 수도권 90분 생활권 구축,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와 대체산업 육성, 일자리 3,000개 창출, ‘정선아이 미래 1억원 성장 바우처’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역 정가에서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양 후보가 고한·사북을 중심으로 맞불 유세를 벌인 만큼 폐광지역 경제 회생과 교통망 확충, 기본소득 지속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